빅데이터 기반 예술 융복합 AI서비스 플랫폼 개발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시흥 스마트시티 실증지원센터와 함께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의 2020년 자유제안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20년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는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을 통한 미래신성장동력 창출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시흥시가 스마트시티 연구개발 실증도시로 선정돼 시흥시를 대상으로 도시 데이터를 활용한 콘텐츠 및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연구를 지원한다.
이번 연구 과제는 지난 5월에 공모한 문화・예술분야 자유제안과제에 선정된 연구 과제로, 내년까지 총 16개월 동안 정부출연금 및 민간부담금으로 진행된다. ㈜디자인스튜디오에이, 서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연구기관으로, 음악·미술 콘텐츠를 활용한 AI분석기반 큐레이션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1차 년도(2020년)에는 융복합 콘텐츠 서비스 모델 개발 및 UI/U 설계, 데이터 수집 및 정형화 기술을 개발하며, 2차 년도(2021년)까지 웹 또는 앱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 개발, 품질 검증 및 시범 서비스를 추진한다.
시흥시는 지난 16일 연구기관과 함께 사업보고회를 가졌고, 사업내용 및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 과제는 (주)디자인스튜디오에이(대표 이상희)와 서울여자대학교(고혜영 교수)의 공동 연구로 진행된다.
시흥시 혁신성장사업단에서는 “시흥시에서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향유할 수 있는 연구개발을 테스트해 혁신적인 문화예술 서비스가 개발 및 확산되기를 바라며, 특히 지역 예술인들과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예술 융복합 플랫폼이 개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