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청) ⓒ천지일보 2018.12.7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청) ⓒ천지일보 2018.12.7

업체별 최대 250만원 지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역 수출기업에 해외물류비를 지원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에 타격을 입은 수출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해소하고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대상은 진주시에 본사·공장을 둔 중소 제조업체로 전년도 직수출 실적이 5000만불 이하인 기업이다.

해당기업은 항공·해상을 통한 수출품 물류비와 수출을 위한 국내 내륙 운송비 및 통관비용을 업체별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수출이 어려워진 지난 7월 이후 신고 건에 대해서도 소급지원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내달 5일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며 ‘경남도 해외 마케팅 사업 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수출 물류비 인상 등 수출기업들이 체감하는 경제적 부담이 어느 때보다도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신규사업 발굴노력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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