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 18.6대 1, 논술 경영학부 68.8대 1, 학종(면접형) 행정학과 21.2대 1

글로벌캠 7.5대 1, 교과 브라질학과 17.1대 1, 학종(면접형)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 18.2대 1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가 지난 28일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하며 최종 경쟁률 13.17대 1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2159명 모집에 2만 8442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형별 최종 경쟁률은 학생부교과전형 6.5대 1,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8.1대 1, 학생부종합전형(서류형) 6.1대 1, 고른기회전형Ⅰ 6.1대 1, 고른기회전형Ⅱ 7.8대 1, 논술전형 34.2대 1을 기록했다.

전형별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논술전형 경영학부(68.79대 1),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행정학과(21.17대 1), 학생부종합전형(서류형) 행정학과(13.33대 1), 학생부교과전형 페르시아어·이란학과(20.67대 1)다.

경영학부는 지난해에 이어 논술전형에서 최상위권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영학부가 지속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탁월한 경영지식, 글로벌 시대의 경쟁과 교류에 대한 지식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 창의성, 경영윤리, 리더십 역량을 함양하는 전공 세부영역의 강점을 수험생들에게 인정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페르시아어·이란학과가 3명 모집에 62명이 지원, 20.67대1을 기록했다. 올해 이란어과에서 페르시아어·이란학과로 개편하며 수험생들의 집중 선택을 받았다. 브라질학과가 17.13대 1, 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가 13.00대 1로 뒤를 이었다.

한편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면접형과 서류형 모두 행정학과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정학과는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형에서 6명 모집에 127명이 지원, 21.17대 1을 기록했으며,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가 10명 모집에 182명이 지원해 18.20대1로 그 뒤를 이었다.

올해 처음 도입된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형도 행정학과가 13.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12.33대 1, 정치외교학과 11.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외대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고른기회전형Ⅰ 1단계 합격자는 11월 11일 오후 2시에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학생부종합전형(서류형), 고른기회전형Ⅰ, 고른기회전형Ⅱ의 최초합격자는 12월 15일 14시,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의 최초합격자는 12월 27일 오후 2시에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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