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한국IT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 2020.9.28
(제공: 한국IT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 2020.9.2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IT특성화 교육기관인 한국IT직업전문학교 정보보안학과에서 최근 비대면 온라인 실시간 방식으로 고등학생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업 주제는 ‘모의해킹 전문가 진로체험(해킹실습)‘으로, 정보보안학과의 김영훈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해킹 미션은 ‘시스템의 관리자 권한을 획득해 관리자만 볼 수 있는 파일을 열람해 특정 키워드를 확인하라!’로 해킹 과정이 이어졌다.

수업을 진행한 김영훈 교수는 “재학생이 아닌 일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다 보니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수업이 더 효과적이었을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IT분야의 흥미를 느끼고 진로를 모색하고 있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에게 맞는 분야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목적으로 만든 체험 프로그램이다.

요즘과 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IT기술이 보안/스마트/게임/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접목돼 활용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러한 체험학습은 모두 무료로 제공하는 교육과정으로 게임, 정보보안, 콘텐츠 디자인, 융합스마트 등 총 4개의 개열에서 초보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주제를 구성해 교육을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한국IT직업전문학교 정보보안학과는 신입생 선발 시 내신이나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면접전형으로 2021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보보안계열은 정보보안, 해킹, 디지털포렌식(사이버수사), 융합보안(인공지능/IoT)로 세분화해 보다 맞춤화된 전공 실무를 교육하고 있다.

각 학과는 정규학기 외에도 입학 전 선행학습, 방학 중 진행하는 전공심화학기, 프로젝트, 캠프, 경진대회 등을 진행해 실무능력을 키운다. 학교 내 취업지원센터는 취업연계와 취업특강을 통해 학생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정보보안계열은 융합보안학과, 정보보안학과, 해킹학과, 디지털포렌식학과(사이버수사)가 설치돼 있다. 현재 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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