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제2차 국정원·검찰·경찰 개혁전략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박지원 국정원장.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0.9.2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제2차 국정원·검찰·경찰 개혁전략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박지원 국정원장.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0.9.21

실명 공개한 황희 의원도 포함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부대 미복귀 의혹을 제기한 당직병사 A씨가 서씨 측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A씨 측은 28일 검찰 수사결과 발표 뒤 KBS에 “그동안 당직병사 A씨와 통화한 적이 없다고 주장해 온 서씨 측의 주장은 거짓으로 확인됐다”면서 “서씨 측이 사과를 하지 않으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당직병사의 실명을 공개했던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도 포함된다고 했다.

앞서 서울동부지검은 서씨의 휴가 특혜 의혹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휴가 미복귀 의혹이 제기된 2017년 6월 25일 서씨가 “부대 복귀 연락을 받았다”라고 했다.

동부지검 관계자는 “서씨가 휴가 중 부대 복귀 연락을 받은 것이 맞다”며 “당직병사로부터 복귀 요청 전화를 받았다는 서씨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KBS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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