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윤화섭 안산시장, 추석맞이 일일 택시기사 체험 (1) ⓒ천지일보 2020.9.28
윤화섭 안산시장이 추석맞이 일일 택시기사 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2020.9.28

택시기사 깜짝 변신해 현장 민심 챙기기 나서
윤화섭 시장 “안산 구석구석 살피며 시민 목소리 듣겠다”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이 일일 택시기사로 변신해 시민들을 직접 만나는 깜짝 행보를 펼쳤다.

윤 시장은 28일 오전 택시회사를 방문한 뒤 택시 운수종사자들로부터 미터기와 카드결제, 운행수칙 등 택시운행에 필요한 교육을 받은 뒤 명예 택시기사로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윤 시장의 일일 택시기사 체험은 코로나19로 불황을 겪고 있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1시간가량 시민들을 만나며 택시 운행을 마친 윤 시장은 운송수입금 전액을 회사에 납부한 뒤 택시운수종사자들과 점심을 같이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윤화섭 시장은 “일일 기사로 택시를 운행하면서 승객들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안산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친절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초지동에 택시 운수종사자를 위한 택시 쉼터를 건립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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