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기도 가평군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김성기 가평군수와 안승남 구리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동북부 시·군 주민들의 장사복지 향상을 위한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화장장) 건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제공: 가평군)ⓒ천지일보 2020.9.28
28일 경기도 가평군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김성기 가평군수와 안승남 구리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동북부 시·군 주민들의 장사복지 향상을 위한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화장장) 건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제공: 가평군)ⓒ천지일보 2020.9.28

[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경기 동북부 시·군 주민들의 장사복지 향상을 위한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화장장) 건립’에 구리시도 참여의사를 밝혀 28일 가평군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공동 화장장 건립을 추진하는 내용의 MOU 체결식에는 김성기 군수와 안승남 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군은 지난 5월 남양주시, 포천시와 MOU를 체결했다.

가평 화장장 건립은 그동안 화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경우 경기 성남, 용인이나 강원도 춘천 등 원정 화장을 이용해야 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가평군수 공약사업이다.

군 인구만으로는 이용률이 낮아 비용대비 효율성이 떨어졌다. 이번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 동참 시·군의 인구는 약 110만여 명에 달하지만 화장장이 한곳도 없으며 지난해 경기도 화장률은 해마다 증가해 약 90%를 기록했다.

앞으로 4개 시·군은 장사시설이 원활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적 절차이행과 국·도비 확보등 지자체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운영규정 등을 협의해 나가게 된다.

가평공동형 장사시설은 화장시설, 봉안시설, 자연장지, 편의시설, 관리사무소 등 시설로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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