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대상 격리자 밖으로 못 나와

[천지일보 포항=원민음 기자] 경북 포항에서 의료 및 요양기관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코호트 격리가 계속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9일부터 2주간 세명기독병원 8층을 코호트 격리하고 있다.

입원 중이던 80대 환자가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8층에 입원한 환자 44명과 의료진 51명은 오는 10월 2일까지 병원 밖으로 나오지 못한다.

또 이 병원에서 이송한 환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휴요양병원 5층도 지난 21일부터 2주간 격리에 들어갔다. 대상은 환자 53명과 직원 9명이다.

현재까지 검사 결과 세명기독병원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5명, 휴요양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7명이 나왔다.

한편 시는 휴요양병원 5층 환자 가운데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자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3층 입원 환자 중 54명을 다른 요양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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