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출범 2주년을 맞아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카카오페이 데이 2019’를 연 가운데 류영준 대표가 올해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출범 2주년을 맞아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카카오페이 데이 2019’를 연 가운데 류영준 대표가 올해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카카오페이)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카카오페이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금융 전문 계열사 카카오페이는 최근 KB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카카오페이는 이날 금융감독원에 감사인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 업체로, 가입자가 3400만명에 달한다. 거래액은 지난 상반기 기준 29조 1천억원이다. 올해 초에는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을 출범했다.

카카오페이는 1대 주주 카카오에 이어 알리페이가 지분율 43.9%로, 2대 주주다.

한편 카카오 계열사 가운데 카카오게임즈가 최근 코스닥 시장 상장에 성공했고 카카오뱅크도 IPO 추진을 결의한 바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