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건립한 망경동 소재 지식산업센터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9.28
도심형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건립한 망경동 소재 지식산업센터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9.28

“도심 멀티플렉스 기능 기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내달 15일까지 도심형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건립한 망경동 소재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식산업센터는 중소기업의 입지여건을 향상하기 위해 건립된 ‘아파트형 공장’으로 총사업비 288억원을 들여 전체면적 1만 5856㎡,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준공됐다.

시에 따르면 현재 지식산업센터에는 지난 1차 모집에 선정된 15개 기업과 천전동 행정복지센터, 장난감은행이 입주를 마쳤다.

이번 추가모집은 지식산업센터 4~6층 22개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문화콘텐츠, 진주형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일반공모와 청년창업 플랫폼 조성을 위한 제한공모로 구분되며 제한공모는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원사업 참여기업만 신청 가능하다.

접수를 마치면 입주심사위원회에서 고용창출, 재무구조, 기술성·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입주기업을 선정한다.

허용업종은 제조업·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등으로 이중 문화콘텐츠 산업, 항공우주 소재·부품 관련 산업은 가산점이 부여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진주시 홈페이지에서 입주신청서를 내려받아 지식산업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회의실·식당·휴게실, 화물용 엘리베이터 등 지식산업센터는 입주기업의 활동지원·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며 “우수한 중소기업을 모집함으로써 행정·복지·산업이 융합된 도심형 멀티플렉스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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