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추석을 맞이가 26일, 27일 관내 공설묘지 두 곳의 진입로를 정비하고 무연고 분묘 벌초를 실시했다. 사진은 무연고 묘지를 벌초하고 있는 모습. (제공: 광명시청) ⓒ천지일보
광명시가 추석을 맞이가 26일, 27일 관내 공설묘지 두 곳의 진입로를 정비하고 무연고 분묘 벌초를 실시했다. 사진은 무연고 묘지를 벌초하고 있는 모습. (제공: 광명시청) ⓒ천지일보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광명시가 추석을 맞이해 관내 공설묘지 두 곳의 진입로를 정비하고 무연고 분묘를 벌초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광명시에는 노온사동, 가학동 공설묘지 두 곳이 있으며 전체 분묘 842기 중 194기가 무연고 분묘이다. 무연고 분묘인 경우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성묘객이 없어 오랜 기간 방치돼 웃자란 풀들이 공설묘지의 경관을 해치고, 통로를 가로막아 묘지를 찾아오는 성묘객들의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

이에 광명시는 매년 추석 전에 무연고 분묘 벌초를 시행해 찾아오는 성묘객들이 편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성묘 중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추석 성묘길이 될 수 있도록 방역기본 지침 준수를 부탁한다”며 “무연고 분묘의 연고자는 학온동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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