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저녁 조규일 진주시장과 박대출·강민국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현안 논의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9.27
지난 26일 저녁 조규일 진주시장과 박대출·강민국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현안 논의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9.27

현안 예산확보 힘 모으기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26일 저녁 박대출·강민국 국회의원을 초청해 지역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추석을 앞두고 조규일 시장이 지역의 두 국회의원을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조규일 시장은 이날 ▲전 시민 독감예방 무료접종 ▲국토안전관리원 본사·인재교육원 존치 ▲10월 축제 취소에 따른 후속조치 ▲망경공원 조성사업 ▲코로나19 지역경제 긴급지원 및 방역 대책 ▲시가지 교통 개선책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코로나19는 선제적으로 잘 대응하고 있으나 지역경제 분야에서 여전히 어려움이 많다”며 “경제활성화를 위해 국토안전관리원 본사와 인재교육원 진주 유치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민국 의원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독감백신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며 “국토원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에서 적극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도 “국토원 인재교육원 존치 등 당면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긴밀한 협의를 해나가겠다. 본사 사옥건립도 예산을 확보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규일 시장과 두 국회의원은 ‘시민이 행복한 진주’를 만들어나가도록 시정에 수시로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시는 지난 5월에도 지역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열어 현안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하는 등 열린 시정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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