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우치 유코(출처: 다케우치 유코 인스타그램)
다케우치 유코(출처: 다케우치 유코 인스타그램)

 ‘지금, 만나러 갑니다’ 다케우치 유코 사망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일본 유명 여배우 다케우치 유코가 27일 사망했다. 향년 40세.

다케우치의 소속사인 일본 ‘스타더스트’는 이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9월 27일 당사 소속의 다케우치 유코(향년 40세)가 자택에서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소 많은 신세를 지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 성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이런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면서 “너무나 갑작스러운 일이라 소속 탤런트와 직원들은 놀람과 슬픔에 망연함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자세한 상황은 현재 확인 중”이라며 “매스컴 여러분께서는 가족 친지의 깊은 슬픔을 배려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따.

NHK방송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다케우치는 이날 새벽 도쿄 시부야구의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일본 경찰은 현장 상황 등을 근거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다케우치 유코는 지난 2005년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나카무라 시도와의 결혼했지만 2008년에 이혼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2월 배우 나카바야시 다이키와 재혼했으며 올해 1월 득남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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