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대체로 맑고 ‘쾌청’… 제주도 등 일부 지역 비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일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일부 지역은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의 경우 오전 9시까지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아침까지, 전남의 경우 늦은 오후부터 산발적으로 비소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5시를 기준으로 주요 도시별 기온은 서울이 15.4도, 인천 15.8도, 수원 15.5도, 춘천 11.4도, 강릉 16.3도, 대전 14.6도, 전주 15.6도, 청주 15.1도, 광주 16.6도, 제주 19.2도, 대구 15.8도, 부산 18.0도, 울산 17.4도, 창원 17.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적으로 20∼26도로 예보됐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의 경우 동풍이 불면서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경상 해안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다. 남해 동부 해상과 동해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는 28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4.0ｍ로 일겠고, 서해 앞바다에서 0.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3.5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4.0ｍ로 일겠고, 서해 0.5∼1.5ｍ, 남해 1.0∼4.0ｍ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