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 주유소의 모습. ⓒ천지일보DB
서울 용산구 한 주유소의 모습. ⓒ천지일보DB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윳값이 5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 당 평균 1347.3원으로 지난주보다 6.7원 내렸다.

7월 말 이후 5주 연속 안정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모습으로 하락 폭은 0.1원, 0.6원, 1.4원, 5.1원 등으로 커졌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ℓ당 평균 1355.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318.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7.5원 내린 1439.3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92.0원 높았다. 제주 지역(1417원)도 서울과 함께 ℓ당 휘발유 판매가격이 1400원대를 넘었다.

대구 지역의 평균 휘발윳값은 지난주 대비 ℓ당 7.6원 내린 1310.9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36.5원 낮아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달 넷째 주 경유 판매가격은 리터 당 1149.2원을 기록해 지난주보다 6.8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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