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지난 8월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복구하는 모습.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20.9.25
담양군이 지난 8월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복구하는 모습.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20.9.25

공공시설 393개소 1493억원, 사유시설 8101건 96억원 지원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이 지난 8월 집중호우에 따른 복구 지원금으로 총 1589억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비 1332억원, 도비 65억원, 군비 192억원인 복구비는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소하천, 도로, 각종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의 복구를 위해 투입된다.

담양지역은 지난 8월 7∼8일 이틀 동안 평균 546㎜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져 봉산면에는 무려 642㎜ 집중호우가 내려 농작물 침수와 도로, 각종 시설 등에 큰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는 최소한의 복구만 진행된 상태다.

군은 사유시설에 빠르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예비비를 확보, 오는 29일까지 미리 지급할 예정이며 공공시설 사업비는 중앙과 도의 사업비 배분에 따라 빠른 시일 내 사업 세부계획을 수립해 복구를 시작, 빠른 시일 내 마무리 할 방침이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피해복구에 매진하겠다”며 “유사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항구적인 복구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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