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개최된 ‘2020년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협약식’에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오른쪽)과 박영수 LG이노텍 안전환경담당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천지일보 2020.9.25
25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개최된 ‘2020년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협약식’에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오른쪽)과 박영수 LG이노텍 안전환경담당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천지일보 2020.9.25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25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2020년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시범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시범사업은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을 중심으로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에너지원단위 개선목표를 협약하고 이행실적을 평가해 우수사업장을 인증하는 신규 제도다.

이날 행사에는 LG이노텍이 45개 사업장 대표로 참석해 양자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이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의 어려움 속에서 기존의 규제 위주 정책에서 벗어나 기업이 자율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는 기존의 규제 중심의 에너지·온실가스 감축 정책에서 탈피해 산업체의 현실을 반영하는 자발적 제도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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