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매일유업 임원 전원이 최근 ‘세균 분유’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표를 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 최 사장을 비롯한 본부장·부문장급 전임원 48명이 모두 사표를 제출했다.

이번 사퇴는 지난달 국립수의학검역원의 검사에서 자사의 분유에 식중독균이 발견된 것을 책임지기 위한 것이다.

회사 경영진은 빠르면 이번 주 안에 사표를 수리할 계획으로 현재 선별작업을 하고 있으며 본부장급 임원 11명 중 6~7명은 퇴진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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