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 공모전 포스터.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0.9.25
2020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 공모전 포스터.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0.9.25

내달 14일까지 수상자에게 창업 지원 제공

빅데이터에 관심 있는 전국민 누구나 참여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빅데이터캠퍼스의 이용 활성화를 유도해 사회혁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20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주제는 자유 주제로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의 64종 데이터를 주요 데이터로 활용해 분석한 내용으로 개인 또는 팀, 팀원 제한 없이 빅데이터에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대응으로 온라인 비대면을 원칙으로 진행하며 이달 24일~내달 14일까지 참가신청서 분석결과서 개인정보 수집제공 동의서를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는다.

심사는 총 2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예심은 서면평가에서 수상팀의 1.5배수까지 선정하고 본심 발표평가에서 ▲정책 관련성 ▲사업성 ▲데이터 활용성 ▲분석 창의성 ▲실현 가능성을 평가해 최종점수로 서울시장상 1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1팀, 최우수 5팀, 우수상 8팀을 선발한다.

예심으로 선발된 팀은 멘토링위크에서 빅데이터 전문가로 구성된 멘티단과 함께 공모전 작품을 추가·보완할 시간을 갖는다.

본선 심사는 11월 16일 발표평가로 진행될 예정이고 11월 20일 컨퍼런스에서 최종 심사 결과와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심사 발표는 대면으로 진행하되 발표시간에 해당 팀만 참석하고 시상은 온라인으로 결과를 발표해 상장은 우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장상 1팀 등 15개팀에 대해 총 26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2020년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양재AI허브과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공모전 수상이 상금뿐만 아니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지원을 연계해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캠퍼스 이용 활성화를 통한 데이터기반의 사회 생태계를 조성하고 공모전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 시상과 분석 성과물을 공유해 데이터 민간 분석가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빅데이터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학업을 통해 쌓아온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예비 창업자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는 창업아이디어 발굴과 육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빅데이터 관련 전문가와 일반 시민, 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기업 그리고 미래 빅데이터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 등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2020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 공모전 신청 양식은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 홈페이지(https://bigdata.seoul.go.kr/),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 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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