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양주=송미라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목별 작업 단계를 고려한 농작업 유해요인을 개선해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양주시 오이연구회 회원을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재배 현장에서 작업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농작업 안전 전문가의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장비 사용법과 안전관리 기록부 작성 방법을 교육하고 안전화, 방제복, 동력운반차, 충전식 분무기 등 안전장비를 지원한다.
특히 농작업 효율성 향상을 위해 전동·자동화 장비를 지원함에 따라 농작업 안정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도진 오이연구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작업 환경 속에 내재돼 있는 위험 요소를 찾아내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작업의 편의성과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지원받은 장비와 보조구를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의식 높이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농작업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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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라 기자
misomerry5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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