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양주=송미라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와 야생멧돼지로 인한 수확기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멧돼지 포획기구를 확대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야생멧돼지 집중 포획을 위해 총사업비 1억 6000여만원을 투입했다. 오는 10월 초까지 관내 주요 출몰지점에 포획틀 80개를 추가로 설치해 총 106개의 포획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총기 포획의 환경적 제약을 해소하고 포획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수렵방법을 다양화하는 것이다.
시는 총기포획과 ASF 예찰활동 강화를 위해 총 41명의 수확기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총기포획 168건, 포획틀 57건 등 야생멧돼지 총 237마리를 포획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획틀 추가 설치와 더불어 수확기 피해방지단의 체계적인 운영으로 ASF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수확기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송미라 기자
misomerry524@naver.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의정부 코로나 현황] 의정부서 확진자 3명 추가 발생… 백병원 감염자
- [포천 코로나 현황] 포천시 선단동 요양시설 거주… 확진자 5명 발생
- 양주시, ‘2021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 선정… ‘45억원’ 확보
- 양주시, ‘플레이 인 양주’ 본격 추진… 112개소 휴양·문화시설로 변화
- 양주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추진
- 양주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6기 입주디자이너 모집
- 양주시, 올해의 책 선정 ‘역사의 쓸모’… 최태성 작가 초청특강
-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양주혁신교육지구사업 ‘숲 속에서 만난 장욱진’ 추진
- 강원도 양돈농장서 돼지열병 의심사례… 1년만에 사육돼지 발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