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롯데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중소협력사에 납품대금 60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롯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태풍, 장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납품대급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는 지난 2013년부터 상생경영의 하나로 명절마다 협력사에 납품대급을 미리 지급하고 있다.

이번 납품대급 조기 지급은 롯데백화점, 롯데e커머스, 롯데정보통신,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등 35개사가 참여한다. 납품대금은 추석 사흘 전인 28일까지 지급이 완료될 예정이며 약 1만4000개의 중소협력사가 직원 급여와 상여금을 순조롭게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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