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추석 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닷새간 ‘추석 명절 연휴 비상진료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추석 명절 연휴 비상진료 대책’은 의료기관과 약국의 공백 등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진료 및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지역응급의료기관(신천연합병원, 시화병원, 센트럴병원) 3개소는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기타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해서는 지역별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 하도록 조치하는 등 연휴기간 중에도 원활한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추석 명절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에 대한 내용이나, 인근지역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연락처 등에 대해서는 시흥시 보건소나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 콜센터(120)를 이용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함으로써 비상진료체계 점검 및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에 대한 정확한 안내 등을 통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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