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당신이 마주 서 바라봐 줄 때, 그림은 다시 살아난다. 미술가들의 삶과 시대의 숨결은 한국 근현대미술의 명작에 고스란히 담겼다.

한국 근현대미술의 대표적인 미술과 37인과 우리 곁에 남은 작품들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난다. 미술 현장에서 십 수 년 동안 일한 지은이는 학술적, 전문적 분석 대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쉬운 언어로 그림의 아름다움을 조곤조곤 들려준다. 화가들의 치열했던 삶과 그들이 살았던 시대상까지 생생하게 그려내는 이 책과 함께라면 한국 근현대미술이 더 이상 낯설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조상인 지음 / 눌와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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