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승옥 군수와 관계 공무원, 용역사 및 관련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푸소(FU-SO)체험 프로그램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20.9.24
전남 강진군이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승옥 군수와 관계 공무원, 용역사 및 관련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푸소(FU-SO)체험 프로그램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20.9.24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승옥 군수와 관계 공무원, 용역사 및 관련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푸소(FU-SO)체험 프로그램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푸소(FU-SO)체험이란 ‘Feeling-Up, Stress-Off’의 약자로 감성은 채우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어내라는 의미로, 농촌집에서 1박 2일 또는 2박 3일간 농가와 함께 생활하며 농촌만이 가지는 여유와 따뜻한 감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운영 6년째를 맞이하는 강진 푸소(FU-SO)체험은 새로운 농촌체험 관광 시스템을 구축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푸소체험 프로그램 개발 용역을 진행했고 지난 22일 최종보고회를 마쳤다.

이번 용역에서는 크게 두 가지 부분으로, 현재 강진군에서 운영 중인 체험프로그램 재조사와 신규 체험프로그램의 발굴이 진행됐다.

먼저 현재 운영 중인 푸소 농가들(115농가)의 현황 및 체험 시설이나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조사해 목록화했다. 이를 통해 체험객들은 체험프로그램을 선택해 농촌체험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강진군의 5개 권역(영랑·다산·청자·하멜·달빛권역)을 각각 대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새롭게 나온 체험프로그램을 활용하기 위해 군과 관련 단체들이 적극 협력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이번 용역을 통해 발굴한 체험프로그램들을 활성화하는 한편 푸소체험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체계화시켜야 한다. 운영 매뉴얼과 사업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