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청. ⓒ천지일보DB
강원도 홍천군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비공모사업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홍천군 서면에서 공모한 ‘2021년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군은 40억원(국비28억 원)을 확보해 읍·면 소재지 등 배후마을에 대한 일상적 서비스 공급 거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마을을 기초생활 거점으로 육성하게 된다.

군은 행복꿈센터 부지로는 반곡리 391번지 외 1필지 (3638㎡)를 올해에 매입했다.

내년부터는 3년 간 40억원의 사업비로 온새미 행복꿈센터 신축과 북카페 조성, 공공주차장 조성 등의 하드웨어 사업과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축 온새미 행복꿈센터는 1층 어르신 전용공간, 사무실, 다목적 회의실, 2층 건강관리센터, 사우나실, 동아리 활동실, 3층 화상교육 공간과 대회의실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은 살기 좋은 서면을 만들기 위한 주민의견수렴의 장으로 현장포럼을 진행해 주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을 나열해 분야별로 분류한 후 추진위원회 회의를 거쳐 사업우선 순위를 상향식 결정함에 따라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주민들이 스스로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직접 면 지역에 필요한 사업에 의견을 내고 공모에 선정된 만큼 주민 자치의 성공사례로 뜻깊으며 앞으로도 주민 자치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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