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선빵 구독서비스 이미지. (제공: AK플라자)
서현선빵 구독서비스 이미지. (제공: AK플라자)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AK플라자가 유통업계에 불어온 구독서비스 경쟁에 가세한다. AK플라자는 이달 25일부터 분당점에서 10월 한달간 ‘1일 1빵’이 가능한 ‘베이커리’와 최대 15장의 쿠폰이 담긴 ‘커피’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

최근 유통업계에 ‘구독 경제’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과자, 와인, 과일, 꽃 등 다양한 구독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AK플라자도 고객 혜택이 강화된 구독 서비스를 마련했다.

공략층은 40~60대다. 분당점 고객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연령대 고객이 월평균 백화점을 방문하는 횟수는 7회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1일 1빵’이 가능한 베이커리 구독 서비스는 분당점 지하 1층 ‘라롬드뺑’ 매장에서 오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4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10월 5일부터 31일까지 4천원 이하의 빵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매일 가져갈 수 있다. 또 ‘베이커리’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중 1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라롬드뺑’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추가 할인과 바우처를 함께 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커피 구독 서비스는 분당점 7층 ‘파사드 카페’에서 10월 11일까지 3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10월 5일부터 31일까지 아메리카노와 라떼 중 택 1해 하루에 최대 2잔, 10월 한달간 최대 15잔까지 테이크아웃으로 이용 가능하다.

김아름 AK플라자 담당은 “모바일 APP에서 잔여 서비스 횟수 및 사용 현황 등을 확인 할 수 있게 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 구독 서비스 범위를 다양하게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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