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혁세 금감원장이 27일 오후 금감원 팀장 이상급 간부 모임을 긴급 소집하고 모임에 참석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장수경 수습기자]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감독원 팀장 이상급 간부들을 긴급 소집했다.

27일 오후 2시께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는 ‘권 금감원장이 팀장 이상 급 간부 훈시 모임을  소집하니 참석해 달라’는 내용의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방송 직후 팀장 이상급 직원들이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금감원 2층 대강당으로 모여들었다. 2층 대강당의 좌석이 꽉 차자 이 곳에 들어가지 못한 직원들은 3층 강당으로 바삐 올라가기도 했다.

권 금감원장은 모임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비상 상황이며 모든 조직원이 쇄신 방향을 찾기 위해 인식을 공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조직을 새롭게 하기 위해서는 정신교육이 필요하고  당부(당부의 말)도 전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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