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제공: 경희대학교)
경희대학교. (제공: 경희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2641명, 논술우수자전형 648명, 실기우수자전형 336명 등

코로나19로 논술우수자전형, 실기우수자 전형 모집요강 일부 변경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희대학교가 24일부터 28일까지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경희대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70.3%인 366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2448명, 논술우수자전형으로 684명, 실기우수자전형으로 336명을 선발한다.

2020학년도 대비 2021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주요 변경사항은 ▲학생부종합전형 교사추천서 폐지 ▲수시 모집 인원 소폭 감소(학생부 종합전형50명 및 논술우수자전형30명) ▲모집단위명 변경 ▲학생부종합전형(네오르네상스) 의학계열 면접시간 변경 등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논술우수자 전형 및 실기우수자전형 모집요강이 일부 변경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고사 일정이 기존보다 하루 늘어나 12월 5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된다.

한국화·회화·조소 실기우수자전형은 지원자격에 수상실적이 폐지되고, 2단계 전형에서 일괄합산 전형으로 변경된다. 또한 체육 실기우수자 전형의 경우 수상실적 인정기간을 10월 19일까지 연장하고 연극·뮤지컬연기 실기 우수자 전형은 1단계 실기고사가 비대면 고사로 변경되는 등 모집요강별 변경사항을 면밀하게 확인해야 한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고교연계)은 고교별 최대 6명(인문계열 2명, 자연계열 3명, 예·체능계열 1명)까지 학교장이 추천 가능하며 고교에서 추천 시 대학의 인재상인 문화인재, 글로벌인재, 리더십인재, 과학인재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경희대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든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선발한다.

수시 논술우수자전형은 본교가 지정한 각 계열별 수능 영역을 모두 응시하고, 계열별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최저학력기준 충족 조건으로 탐구영역은 상위 1개 과목만 반영하며 한국사는 전 계열이 응시해야 한다.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한해 제2외국어·한문 성적을 사회탐구영역 성적으로 대체 가능하다.

경희대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에서는 학과나 계열에 대한 적합성을 관심 있게 본다. 교과 내신 성적뿐 아니라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나 계열 관련 교과목, 비교과 활동을 모두 꼼꼼하게 평가한다. 따라서 경희대 학생부종합전형을 선택할 때, 내신 성적과 함께 학생부의 기록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나 계열에 유의미한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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