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임직원들이 완성된 꾸러미를 들어보이는 모습. (제공: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 임직원들이 완성된 꾸러미를 들어보이는 모습. (제공: LG헬로비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헬로비전이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명절 음식과 식자재로 꾸린 ‘마음나눔 꾸러미’를 지역 취약계층에 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LG헬로비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연결한다. 대면 판매가 감소하면서 소상공인은 매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추석을 앞두고 지역 독거어르신들이 느끼는 외로움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LG헬로비전 임직원들은 지역 전통시장에 직접 방문해 취약계층에 전달할 명절 음식과 식자재 품목을 구성하고 직접 포장하는 과정을 거쳐 ‘마음나눔 꾸러미’를 준비한다. 이번에는 영남 지역의 안동구시장 및 영주365시장, 부산 지역의 초량시장과 함께하며, 지원 효과를 검토해 타지역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모든 과정은 코로나 대응 가이드를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만들어진 꾸러미는 추석 전 지역 독거어르신 210가구에 전달한다. 영남 지역에서는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및 안동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부산 지역에서는 부산동구노인복지관과 연계해 기탁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임직원 봉사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을 연계한 지역사회 상생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남 지역에서는 협력업체인 영주 고객센터도 자발적으로 기부와 봉사활동에 동참해 지역사회 구성원을 아우르는 사회공헌 활동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이수진 LG헬로비전 CSR팀 팀장은 “임직원들과 소상공인이 함께 마련한 작은 선물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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