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전경.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0.9.24
양주시청 전경.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0.9.24

[천지일보 양주=송미라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추석 연휴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방역, 응급진료, 교통, 물가안정, 재난재해, 성묘지원, 청소, 공직기강 등 11개 대책반으로 구성한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총 185명의 인원을 투입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차단, 해외입국자와 자가격리자 관리 등을 위해 감염병 대응반을 비롯한 선별진료소, 콜센터 등을 집중 운영하는 등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진료 가능한 응급의료기관 등 20개소와 휴일약국 37개소 등을 일자별로 지정해 운영한다.

분야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 이행실태 점검을 강화한다.

특히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실내집단운동장(GX류), 방문판매 등 홍보관, 대형학원, 교회,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카페 등 고위험시설과 집합제한업소의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지도·점검한다.

명절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실내·외 봉안시설 이용수칙, 온라인 성묘 서비스 안내 등 성묘객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추석 명절 대비 물가관리 추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운영, 제수용품 등 성수품을 조사하고 불공정 거래행위를 점검한다.

지역을 찾는 시민 등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연휴 전·후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수거일을 지정해 운영하는 한편 상습 무단투기 우려지역 등을 집중 단속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추석명절은 진정국면으로 접어든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될 수 있는 고비”라며 “코로나19 방역을 비롯한 비상대응체계를 면밀히 운영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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