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전경.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19.8.13
경남도청 전경.ⓒ천지일보DB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287번)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87번은 창원시에 거주자하고 있으며 경주 86번과는 지인 관계로 지난 19일 토요일 접촉했다. 경남에는 9월 확진자 47명 중 지역감염은 총 36명이다.

경주 86번은 지난 17일 첫 증상이 있었고 19·20일에 경남에 머물렀다. 19일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통도사 휴게소를 들렀고, 같은 날 창원시에서 식당과 카페를 방문했다. 19일과 20일에 걸쳐 사천을 방문했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통도사 휴게소와 창원시 동선에서의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를 파악했다. 현재까지 접촉자 23명과 동선 노출자 30명이 파악돼 모두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양성 1명(경남 287), 음성 43명, 9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86번은 지난 22일에 확진된 뒤, 이날 밤 접촉자로 통보받아 23일 창원보건소에서 검사했다. 23일 밤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현재 증상은 없다. 현재까지 파악된 287번 접촉자는 14명이다. 287번 직장에서는 접촉자 13명, 지인은 1명이다. 검사 결과 6명(직장 5, 지인 1)은 음성, 나머지 8명은 검사 예정이다. 접촉자 외에 동선 노출자 2명도 곧 검사 예정이다.

24일 오전 10시 기준 경남 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26명, 퇴원 258명, 누적 확진자는 총 28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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