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양동에 위치한 발산근린공원 내 게이트볼장.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20.9.24
광주시 서구 양동에 위치한 발산근린공원 내 게이트볼장.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20.9.24

정비 등 거쳐 내달 26일 개장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양동에 위치한 발산근린공원 내에 게이트볼장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28일 준공식을 개최한다.

지난 1991년도에 조성계획이 수립된 발산근린공원 내에 공원조성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변경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첫 공공시설이 들어서게 됐다.

발산 게이트볼장은 서구가 구민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국비 3억여원을 확보해 발산근린공원 내 약 900㎡ 부지에 게이트볼장 1면(17×22, 374㎡), 관리실 1개동, 장애인용 이동식화장실 등을 갖췄다.

특히 발산 게이트볼장은 야외에 조성된 체육시설의 단점을 보완해 한낮에도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도록 개폐 조정이 가능한 빛가림막이 설치돼 그동안 야외 체육시설 이용의 시간적 제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게이트볼장은 준공식 이후 시설운영 기준 등 정비를 거쳐 오는 10월 26일에 개장될 예정이며 10월 12일부터 전화상담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생활체육시설이 다소 부족했던 양3동에 게이트볼장이 준공됨에 따라 주민들의 여가 선용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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