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공감단 베프 이미지. (제공: 횡성군청)
외로움 공감단 베프 이미지. (제공: 횡성군청)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군민의 외로움을 공감하고 마을 돌봄공동체 강화를 위해 외로움 공감단 ‘베프 1기 지역활동가’를 모집한다.

군은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지난 7월 1일 행복나눔복지과에 외로움정책을 신설하고 ‘횡성군 외로움 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3개 분야 10개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핵심사업의 일환인 외로움 공감단 ‘베프’는 읍 ․ 면별 모집을 통해 지역활동가 100명을 구성할 예정으로 베스트 프렌드처럼 친근하고 다정하게 군민의 외로움에 공감하고 다가가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지역활동가는 매주 2시간 6주간의 전문 교육 과정을 수료 후 본격 활동하게 된다.

이번 베프 1기는 횡성읍 ․ 우천면 권역과, 안흥․둔내․강림면 권역 지역 주민이 대상이며 2기는 공근․서원면 권역과 갑천․청일면 권역으로 내년 3월에 모집 예정이다.

한편 베프 1기 지역활동가로 활동하고자 하는 주민은 10월 8일까지 주소지 읍 ․ 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지역 복지 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가능하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횡성군민 누구도 쓸쓸하고 외롭지 않도록 더욱 섬세하고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며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 친구가 되도록 진심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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