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랜선 파티 포스터.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0.9.23
숲속의 랜선 파티 포스터.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0.9.23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시민들에게 내년 수원연극축제를 기대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숲속의 랜선 파티’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수원문화재단은 5월 22~24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수원연극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다.

이에 재단은 경기문화재단 도민공감공연 ‘청년을 노래한다’와 연계해 후속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연은 감염병 확산상황을 고려해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한다.

‘숲속의 랜선 파티’에서는 수원연극축제 국내공모작 중 5편의 영상을 푸른지대창작샘터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상영한다.

문화재단은 오는 28일을 시작으로 11월 2일까지 매주 1편씩 수원연극축제 SNS와 수원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장마, 태풍,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무관중 공연 영상 촬영으로 변경해 후속사업을 계획했다”며 “영상으로라도 수원연극축제를 시민들과 일부 공연을 공유하고 내년 축제를 기약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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