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2캠퍼스 전경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지일보 2020.9.23
한국기술교육대학교 2캠퍼스 전경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지일보 2020.9.23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산학협력단이 고용노동부 지원의 ‘2020 산업계 주도 청년 맞춤형 훈련 사업(이하 산업계 주도 훈련사업)’ 선정에 따라 훈련생 모집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산업계 주도 훈련사업은 산업별 협회·단체와 훈련기관이 산업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훈련을 지원해 재직근로자 직무능력 향상과 기업의 생산성 제고를 유도하고 대·중소기업 상생발전, 기업체의 인력난 해소 및 고용률 제고 등이 목표다.

한국기술교육대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연계협력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선정됐으며 자동차 분야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세부과정은 ▲보전/금형 분야 2개의 양성(채용예정자) 과정 ▲PLC/센서/공압 제어, 로봇 제어 및 보전기술 ▲유압설비 ▲CATIA ▲품질경영 등 7개의 향상(재직자) 과정이 운영된다. 양성과정은 약 1개월(200시간), 향상과정은 3일 20시간으로 구성된다.

지원대상은 자동차 관련 산업분야의 대·중소기업 재직근로자 및 채용예정자(구직자)다. 훈련생에게는 교육비 전액이 국비 지원된다. 교육기간 중 숙박 및 중식이 무상 지원된다. 다만 사업 취지 및 청년 고용률 제고를 위해 훈련생 선발 과정에서 만34세 이하를 우대 선발한다.

이규만 단장은 “이번 산업계 주도 훈련 사업 공동훈련센터 선정을 계기로 국내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자동차 산업분야의 인력양성체계’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며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체계화된 시스템을 갖춘 우수인재 양성의 허브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훈련 사업관련 세부일정 및 모집 요강 등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산학협력단 평생교육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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