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내년 지역문화재활용사업 공모 6건 선정… 11억여원 확보
[나주] 내년 지역문화재활용사업 공모 6건 선정… 11억여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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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향교 굽은 소나무 학교, 상읍례체험 모습.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20.9.23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 학교, 상읍례체험 모습.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20.9.23

문화유산 체험 콘텐츠 다채

관광·경제·고용 활성화 기대

[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나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지역문화재를 활용한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대거 선정되면서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이 탄력을 밭을 전망이다.

나주시는 문화재청 주관 ‘2021년 지역문화재활용사업’ 공모에서 총 6건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11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내년도 선정된 사업은 ▲생생문화재 ▲향교·서원문화재 활용 ▲문화재 야행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고택·종갓집 활용 등 5개 사업과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 1건 등 총 6건이다.

시는 지난해 공모에서 6개 사업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전체 응모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10년 연속 사업에 선정된 ‘생생 문화재 사업’은 활용도가 낮았던 문화재의 내재적 가치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현해 역사 교육의 장이자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조선의 도시로 가자, 달빛에 취하고 쪽빛에 물들고’가 있다.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인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는 3년 연속 우수사업 선정을 통한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등록된 프로그램이다.

나주향교를 전통문화 전승 공간으로 활용해 아동과 청년, 성인을 아우르는 인성·창의·예절·지역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나주 읍성권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문화재야행 사업은 지역 문화유산과 주변의 문화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금성별곡, 별里 별里 달里셩’을 부제로 총 8종의 야간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도면 소재 천년고찰 불회사에서 진행되는 전통산사 문화재활용사업은 ‘호랑이는 석장승을 등에 업고’를 주제로 전통 산사와 관련한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남파고택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명사와 함께하는 고택스테이’는 고택·종갓집에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나주시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재 활용사업 대부분이 축소되거나 취소된 점을 감안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를 위한 내년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 등 실질적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응모한 모든 사업이 선정돼 천년목사고을 나주의 역사문화 유산을 체계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며 “사업별 전문인력 발굴에 따른 고용창출과 관광사업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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