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짝패 옥에티. MBC 월화드라마 짝패 옥에티가 화제다. 왕두령의 가마를 든 일꾼들 사이로 캡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남자가 화면에 잡혔다. (MBC 월화드라마 ‘짝패’/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천지일보=연예팀] 짝패 옥에티가 네티즌 눈에 딱 걸렸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짝패’ (극본 김운경/연출 임태우·김근홍) 23회에서는 아래적 일원들에게 인정받아 강포수(권오중)의 후계자가 되고자 왕두령(이기영)을 암살하려는 천둥(천정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천둥은 암살을 실행하기 위해 총을 준비하고 왕두령을 기다렸다. 왕두령은 가마 의자를 타고 호위를 받으며 지나갔다.

이 장면에서 왕두령의 가마를 든 일꾼들 사이로 캡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남자가 화면에 잡혔다. 당시 가마 의자를 옆에서 같이 들어주는 과정에서 화면에 스태프가 등장, 편집 과정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방송을 탔다.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매의 눈을 가진 네티즌들이 이를 발견한 것.

당시 촬영은 예전 드라마 ‘일지매’를 찍었던 충북 제천의 한 세트장에 진행된 가운데 날씨가 좋아 화면에 등장한 스태프는 선글라스와 모자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짝패 옥에티를 본 네티즌들은 “모자만 쓴 것도 아니고 선글라스까지 착용했다. 조선 시대 패셔니스타” “스태프인 것 같은데… 옆으로 빠지세요” “퓨전 사극의 새 바람. 기획 의도 제대로 살렸네” “이 정도 옥에티는 애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짝패는 시청률 14.9%(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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