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수원시, 상호 협력·교류 협정 체결. ⓒ천지일보 2020.9.23
경희대-수원시, 상호 협력·교류 협정 체결. ⓒ천지일보 2020.9.23

교류 협력으로 공동 발전 목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와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지난 22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본관 대회의실에서 상호 협력 및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경희대가 23일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이번 협정으로 양 기관은 실질적인 교류 협력으로 공동 발전을 이루고, 관학 협력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협정식에는 한균태 경희대 총장, 백운식 국제캠퍼스 학무부총장, 오종민 대외협력처장, 염태영 수원시장, 오민범 청년정책관, 조현숙 청년정책팀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구성원의 주요 생활권이다. 경희대와 수원시가 상호 협정을 체결하고자 하는 이유다. 양 기관은 ▲주요 현안 및 시책 등에 대한 자문 및 지원 ▲지역 인재 양성 및 육성 사업 ▲시민 복지증진과 봉사활동에 관한 사업 등을 약속했다.

한 총장은 “현재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적극 활용해 청년창업, 청년 지원 사업 등 지역 인재 양성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공동협력하고자 한다”며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역량 있는 인재를 배출해 수원시에서 추진하는 사람 중심 스마트시티 사업 등에 적극 동참해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지역 사회와 대학이 같이 가야 한다. 도시에 대학이 있어야 발전할 동력이 생긴다”며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오늘 협정은 지역 사회와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뜻깊은 자리로 양 기관의 교류 협력으로 좋은 결실을 이루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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