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스마트 안심스위치 설치된 모습. (제공: 인천 연수경찰서) ⓒ천지일보 2020.9.23
블루투스 스마트 안심스위치 설치된 모습. (제공: 인천 연수경찰서) ⓒ천지일보 2020.9.23

집안 전등 원격 제어… 85% 이상 평소보다 안전 느껴

임성순 연수경찰서장 “체감안전도 향상 치안활동 최선”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경찰서(서장 임성순)는 범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블루투스 스마트 안심스위치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블루트스 스마트 안심스위치는 해당 기기의 원격 기능에 착안,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집안의 전등을 원격으로 제어 할 수 있는 IOT(사물인터넷) 장치이다.

이번 사업은 연수경찰서 생활안전계에서 늦은 귀가 및 장기간 부재로 인한 다세대 주택과 원룸 등의 침입범죄 예방과 여성 1인가구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연수구 행정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등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통해 여성 1인가구, 범죄피해우려가정, 편부모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100가구를 선정,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설치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연수서에 따르면 코로나시대 언택트 방식인 QR코드를 활용, 이번사업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대상자 중 85% 이상이 평소보다 안전함을 느꼈고, 70% 이상이 범죄에 대한 두려움이 감소했다는 응답을 하는 등 설치 후 대상자들이 느끼는 체감안전도의 향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임성순 연수경찰서장은 “주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치안활동으로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