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성북구청에서 직원들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과 관련해 안내, 상담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12일 서울 성북구청에서 직원들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과 관련해 안내, 상담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에 따른 2차 재난지원금을 추석 전 지급할 것으로 방침을 정하면서 24일 소상공인과 특고(특수고용직)·프리랜서, 아동 돌봄 등에 대한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신청하는 순서대로 받게 된다.

23일 정부는 임시 국무회의, 직후 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소집해 4차 추가경정예산 상에 반영된 각종 지원금에 대한 지급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지급이 시작되는 사업은 긴급고용안정지원금으로 24일 집행을 시작한다. 1차 지원금을 수령한 특고(특수고용직) 노동자와 프리랜서 50만명에게 50만원씩을 추가 지급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재확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100만~200만원을 지급하는 새희망자금의 경우 대부분 25일부터 자금을 집행할 예정이다. 지급 대상 소상공인은 총 291만명이다.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 가구에 아동 1인당 20만원으로 책정된 특별돌봄 지원금은 28일부터 29일까지 지급될 전망이다. 지원금 지급 대상은 미취학 아동 약 252만명과 초등학생 280만명이다.

취업하지 못한 청년에게 50만원을 주는 청년특별구직지원금도 29일 지급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