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방가우=AP/뉴시스] 독일 바이에른 주정부는 1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마을 술집에서 시간을 보낸 26세 미국인 여성을 기소했다.
[슈방가우=AP/뉴시스] 독일 바이에른 주정부는 1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마을 술집에서 시간을 보낸 26세 미국인 여성을 기소했다.

중국에서 발원해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충격을 받은 독일의 2020년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5.2% 축소할 것으로 Ifo 경제연구소가 22일 전망했다.

마켓워치와 dpa 등에 따르면 Ifo 경제연구소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독일 성장률 예상치를 종전 마이너스 6.7%에서 1.5% 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악영향이 애초 상정한 만큼 크지는 않다는 징후가 나타났기 때문에 독일 성장률을 축소해 제시했다고 전했다.

Ifo 수석 이코노미스트 티모 볼머쇼이저는 "4~6월 2분기 낙폭과 경기회복이 생각한 것보다는 좋은 모습을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2021년 성장률에 대해선 종전 플러스 6.4% 예상에서 5.1%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2020년 플러스 1.7% 성장을 점쳤다.

금년 실업자 수는 270만명으로 작년 230만명에서 40만명이나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고 2021년 경우 260만명, 2022년 250만명으로 점차 줄어든다고 관측했다.

그 결과 실업률은 2019년 5.0%에서 2020년은 5.9%로 악화하지만 내년에는 5.7%로 개선하고 2020년엔 5.5%로 더욱 저하한다고 보았다.

Ifo는 향후 중국 경제전망에 이례적으로 높은 불투명감이 존재한다고 경고하면서 코로나19 환자 증대, 영국의 무질서한 유럽연합(EU) 이탈 리스크, 미해소 통상마찰 등을 그 이유로 거론했다.

독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2일 오후 10시20분(한국시간) 시점에 27만779명이며 이중 이제껏 9400명이 목숨을 잃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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