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마크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20.9.22
공주대 마크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20.9.22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정책융합전문대학원’ 신설 인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정책융합전문대학원은 미래성장정책, 지속가능정책, 포용사회정책, 국정관리 등 4개 전공으로 2021학년도 1학기부터 운영에 들어가며 신입생을 오는 12월에 모집한다.

각각의 전공은 ▲과기부·국토부․중기부 등 국가 산업분야에 해당하는 정책을 다루는 미래성장정책 전공 ▲해수부·환경부․농림축산부 등 1차 산업 및 대기환경 분야에 해당하는 정책을 다루는 지속가능정책 전공 ▲교육부·보건복지부·문체부 등과 관련된 정책 분야를 다루는 포용사회정책 전공 ▲기존의 행정 일반에 해당하는 분야로 기재부·행안부 등에 해당되는 정책을 다루는 국정관리 전공 등 4개로 일선 및 관리자(Supervisor)급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공주대는 1차적으로 현재 인프라를 활용해 대학원을 개설·운영한다. 또한 행정 및 정책분야 전문대학원으로서의 입지를 갖추고 교육과정을 고도화 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세종시의 공동캠퍼스에 입주시켜 세종-충남 간의 연계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정책융합전문대학원 신설이 승인된 배경에는 ‘신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에 따라 2012년부터 수도권에 소재하던 40개의 중앙행정기관과 공무원 총 1만 4748명이 3단계 계획에 따라 세종시로 이전을 마쳤다는 점과 공주대(공주캠퍼스)가 세종정부청사와 물리적으로 근접하면서도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전문 인력 양성에 적합하다고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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