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임상경 한국에너지공단 상임감사(오른쪽 두번째)와 감사실 직원들이 KEA UAC 오픈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천지일보 2020.9.22
21일 임상경 한국에너지공단 상임감사(오른쪽 두번째)와 감사실 직원들이 KEA UAC 오픈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천지일보 2020.9.22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상임감사 임상경)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고자 비대면 활동을 강화한 자체감사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립된 자체감사 계획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감사 방향 ▲감사 기능 ▲감사 수행방법 등 기존 자체감사 틀을 전 방위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핵심적으로 변경된 부분은 ▲기존 감사직무 외 감염병 예방 대응 등으로 감사 범위 확대 ▲비대면 감사 강화 및 자체감사 방역수칙 제정 등 혁신적인 자체감사 체질 개선 ▲기관 정보화 시스템 혁신을 위해 IT감사 최초 수행 등이다. 기존의 에너지공단 자체감사기구에서 수행하지 않았던 계획이 상당 부분 반영돼 있다.

더불어 21일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원활한 자체감사를 수행하고자 최신 화상회의 시스템이 갖춰진 KEA UAC(Untact Audit Center)를 에너지공단 3층에 마련했다.

이날 한국에너지공단은 KEA UAC에서 임상경 한국에너지공단 상임감사와 감사실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감사 최초로 강원지역본부 종합감사 마감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했다.

강원지역본부 관계자는 “불필요한 대면을 최소함으로써 업무시간 단축과 안전한 방역체계를 유지하는 등 상호 업무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상경 한국에너지공단 상임감사는 “회계, 비리 및 부조리, 부당행위 등 기존 자체감사 범주와 더불어 코로나19와 같이 예측 불가능한 위험 요소 등에 대한 공단 및 관련 기업의 점검시스템을 강화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EA UAC에서 21일 임상경 한국에너지공단 상임감사와 감사실 직원들이 자체감사 마감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천지일보 2020.9.22
KEA UAC에서 21일 임상경 한국에너지공단 상임감사와 감사실 직원들이 자체감사 마감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천지일보 2020.9.22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