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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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한국건강보건 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EMS World Expo 2020 Virtua’ 온라인 전시회에 참여해 도내 의료기기를 세일즈하고 홍보했다.

세계 최대 응급 전시회인 ‘EMS World Expo’는 최대 규모의 응급 의료 컨퍼런스·전시회로 미국 라이베이거스에서 개최하려고 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전시회로 전환 됐다.

강원도는 한국관을 구성해 완벽한 K-방역관련 국내 응급업체와 제품을 홍보하고자 가상 부스를 조성·운영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미국노동총동맹 아이오와주 북서부지회, 오레건주에 소재한 주립컬리지 등에서 관심을 받았다. 또 주최사인 NAEMT로부터 비즈니스 연계를 위한 논의를 진행해 미국시장 진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도는 온라인 전시회 개최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 공동관 가상부스를 방문한 바이어와 유관기관을 상대로 오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EMS 연계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추진한다.

김왕규 강원도중국통상과 과장은 “강원 수출량의 1위이자 전략품목인 의료기기 수출 활성화를 위해 7월 기준 전년 동기대비 수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러시아(79.6%), 이탈리아(42.8%), 미국(20.6%) 등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며 “비대면 시대에 맞는 온라인 수출상담회, 전시회, SNS 매체활용 광고 등 온라인 기법 지원을 확대해 도내 의료기기업체 성장의 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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