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제12호 태풍 ‘돌핀’이 애초 예상됐던 일본 오사카 인근이 아닌 도쿄 방향으로 기울면서 한국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돌핀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600㎞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22㎞ 속도로 북진하는 가운데 경로가 동쪽으로 더 치우쳐 24일 오후 3시경에는 도쿄 남남동쪽 약 60㎞부근 육상에 상륙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반도에 끼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태풍의 중심기압은 985㍱, 강풍반경은 270㎞, 최대풍속은 시속 50㎞인데, 도쿄 인근에 상륙할 시점엔 그 세력이 더 약해지고, 48시간 내로 온대저기압으로 변화해 태풍이 소멸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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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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