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0.9.2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0.9.22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에서 부산 연제구 샤이나 오피스텔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울산시는 22일 144번 확진자(59·여성·남구)와 145번 확진자(65·남성·남구)가 잇따라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부부 사이로 144번 부인이 지난달 27일 부산 연제구 샤이나 오피스텔 2층 부동산 사무실 개업식에 참가해 부산 312번 확진자와 접촉했고, 이어 가족 간 접촉으로 남편(145번째)에게 감염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312번 확진자는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다만 접촉일이 지난달로 다소 오래된 점을 두고 감염경로를 추가 파악하고 있다. 이들 부부 확진자는 울산대학병원에 입원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이들 부부의 자택을 소독하고 추가 접촉자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부산 오피스텔 관련 울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현대중공업 직원·가족 8명과 부동산 종사자와 가족을 포함해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