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iMBC 조충열 대표, 곽상욱 오산시장, 조선영 광운학원 이사장, 한국안전경영영구원 박성면 원장. (제공: 광운학원) ⓒ천지일보 2020.9.22
왼쪽부터 iMBC 조충열 대표, 곽상욱 오산시장, 조선영 광운학원 이사장, 한국안전경영영구원 박성면 원장. (제공: 광운학원) ⓒ천지일보 2020.9.22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학교법인 광운학원(이사장 조선영)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AI기반 융복합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운학원(이사장 조선영)은 지난 18일 오산시(시장 곽상욱), iMBC캠퍼스(대표이사 조충열), 한국안전경영연구원(대표이사 박성면)과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ICT를 기반으로 로봇·AI 관련 인프라가 풍부한 학교법인 광운학원과 AI 스마트 미래도시를 지향하는 오산시, iMBC캠퍼스, 한국안전경영연구원 등이 적극 협력해 핵심 인재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의 주요내용은 ▲ICT 융복합 관련 인재양성을 위한 공동 과제 추진 ▲로봇·AI 교육사업 활용 및 추진사업 협력 ▲오산메이커교육센터 교육콘텐츠 개발 ▲평생교육 온라인 플랫폼 및 콘텐츠 활용 협력 ▲오산시 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 프로그램 활용 및 개발 ▲한국안전경영연구원 사이버 교육 ▲양성된 인재의 취업 연계 활성화 등이다.

특히 광운학원은 1차로 SW교육(AI교육 시범운영) 선도 학교로 지정된 오산 세교고등학교 등에 코딩교육이 가능한 로봇 키트 40대, 2차로 휴머노이드 로봇 40대, 총 80대의 로봇을 기증하고, 학사과정에 광운대학교 로봇학부와 연계한 교육과정을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광운학원은 오산시가 지난 10년간 추진해온 공교육 및 평생교육 혁신을 통해 얻어진 노하우와 최첨단 ICT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광운학원 산하 초·중·고·대학교와 공유해 더욱 심화된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조선영 광운학원 이사장은 “위드 코로나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 육성”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운학원은 산하 기관이 가진 첨단 AI·로봇 교육 관련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오산시, iMBC, 한국안전경영연구원과 미래 인재 양성의 기반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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