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순항훈련전단 장병들이 후원 물품 앞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 세븐일레븐)
해군 순항훈련전단 장병들이 후원 물품 앞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 세븐일레븐)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성공적인 ‘2020 해군순항훈련’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21일 해군 순항훈련전단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세븐일레븐은 나라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6년째 해군 순항훈련전단에 정기적으로 물품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공식적으로 ‘해군순항훈련 후원 MOU’를 체결하기도 했으며 지금까지 후원한 금액은 약 1억원에 달한다.

후원물품은 오랜 기간 군함에서 생활할 해군 생도들을 위해 과자, 라면, 가공식품 등 총 1천만원 상당의 식료품으로 구성됐다.

해군순항훈련은 장교 임관을 앞둔 사관생도들의 마지막 과정으로 원양항해 실습과 실무 적응능력 함양, 순방국과의 군사외교 활동을 위한 다목적 군사 훈련으로 지난 1954년 이래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 해군순항훈련은 내달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함태영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해군순항훈련은 전 세계에 우리 대한민국 해군의 우수성을 알리는 국위선양의 장이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든 생도들이 건강하게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길 기원하며 세븐일레븐도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나라사랑을 테마로 한 차별화 사회공헌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4년 백령도 해병부대 방문을 시작으로 전방부대 위문품 전달, 전역장교채용, 유엔 참전용사 후손 후원 등 다양한 호국보훈 관련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이달 초에는 수해현장에서 대민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군부대 장병들을 위해 음료 1만 5천개를 후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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