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9.1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9.15

오후 일정 취소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총리실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인해 오후 일정을 취소하고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마친 뒤 총리실 민정실 A국장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보건소를 찾았다.

정 총리는 지난주 A국장을 접촉한 일이 없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진 않았다. 하지만 선제적으로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삼청동 공관에서 대기 중이라고 총리실은 전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추석 방역현장 점검을 위해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하려던 일정을 취소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단과의 만찬 일정도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오후 6시께 나올 예정이다.

A국장은 정 총리의 측근으로, 지난 7일 접촉한 사람이 확진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전날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오전 확진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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